Surprise Me!

아이들 유치원에 쥐가..."제대로 조사 해야" / YTN

2022-08-14 418 Dailymotion

울산 북구의 한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해당 유치원의 재정과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청에 해당 유치원에 대한 관리와 감독 강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심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 북구의 한 사립유치원. <br /> <br />어느 교실 벽 아래에는 쥐가 다니는 구멍이 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재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학부모와 북구의회 강진희 의장, 북구 주민 등 10명이 대책위원회를 꾸려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은 교육청에 해당 유치원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촉구하며 유치원의 상황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[학부모 : 아이들이 밥 먹고 생활하는 교실에는 쥐가 수시로 나옵니다. 한여름 무더위 속에 100여 명의 아이들이 습한 지하 강당에서 에어컨도 없이 마스크를 끼고 생활해야 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학부모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교육환경뿐만 아니라 회계 관리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에게 제보한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 2천16년부터 학부모가 내는 유치원 교육비를 유치원 공식계좌가 아닌 교사 개인 계좌로 3년간 1억 원이 넘는 돈이 입출금된 사실이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이러한 사실을 종합감사에서 밝혀내지 못했다며 회계 부분에 대한 감사도 명확하게 감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 아이는 지난해 8월 유치원에서 급식으로 나온 계란을 먹지 못해 손으로 만지고만 있다가 친구들과 교사의 놀림을 받은 일도 있어 학부모가 cctv를 확인한 후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해 올해 5월 검찰에 넘어간 사건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학부모 : 교실 한구석에 앉아있는 아이에게 선생님은 헛구역질하며 다가오고 다른 아이들도 헛구역질하는 흉내를 내며 놀리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교육청은 지난 7월 학부모의 민원에 따라 유치원 시설 등 전반에 대해 4차례의 현장 점검에 나섰고 앞으로도 사립유치원의 깨끗한 환경과 재정적 지원을 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기관 유치원은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개선 중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유치원 관계자 : 교실에 난간이 없어서 난간 같은 것도 설치했고 강당도 지금 저희가 공사 중이라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고…공사 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141710458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