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름 길다고 외국인 통장 개설 거절…인권위 "차별"<br /><br />영문 이름이 길다는 이유로 외국인의 통장 개설을 거절한 것은 불합리한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인권위에 따르면 외국인 A씨는 지난해 7월 B은행에서 개인사업자 통장 계좌를 개설하려다 영문 이름이 길다는 이유로 거절당했고,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B은행 측은 A씨처럼 상호를 포함한 이름이 20자를 초과하는 경우 정보 등록이 불가해 통장 개설이 어렵다고 주장했지만, 인권위 조사결과 이같은 이유로 통장 개설이 안 된 경우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#영문이름 #통장계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