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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'서해 피격' 해경청 압수수색...'월북 몰이' 규명 주력 / YTN

2022-08-17 45 Dailymotion

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강제수사를 벌인 검찰이 하루 만에 다시 해양경찰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내부 자료를 바탕으로 2년 전 해경의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'월북 몰이'가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번에는 해양경찰청 본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집을 비롯해 10여 곳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인데 이어, 또다시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해경 본청과 내부 서버가 있는 곳으로, 검찰은 본청 보안과와 대변인실 등에서 당시 전자문서와 메신저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전날 압수수색은 사건 관계인의 집과 사무실이 대상이었다며, 이번 압수수색은 전날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해경은 재작년 9월 고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격된 지 일주일 만에 이 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보인다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성현 / 당시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(2020년 9월) : 주변 해역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,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하여 볼 때 실종자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2년 뒤엔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돌연 수사 결과를 정반대로 뒤집으면서도, 근거는 확실하게 제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춘 / 인천해양경찰서장 (지난 6월) :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나,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2년 전 해경이 자진 월북 근거로 내세웠던 건 북한군 감청 첩보와 표류 예측 분석 결과, 이 씨의 도박 빚 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내부 보고서 등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월북으로 결론 내린 과정과 이후 판단을 번복한 경위를 비교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상위기관의 특별한 지시가 있었는지, 의사결정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충분한 근거 없이 이 씨의 월북이 단정 지어졌는지 밝히는 게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핵심 피고발인인 박지원 전 원장 등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이는데,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72206294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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