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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클럽 범죄 미리 막자' 힘 합친 경찰·지자체..."유흥범죄 사전 차단" / YTN

2022-08-18 3 Dailymotion

지난 4월부터 코로나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서울 홍대 거리를 포함한 밤거리도 다시 인파로 북적이고 있죠. <br /> <br />다만 그만큼 유흥 범죄나 화재 등이 발생할 우려도 커졌는데요. <br /> <br />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지자체·소방 당국이 손잡고 클럽 합동 점검에 나섰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점검 현장에 김태원 기자가 동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은 한적한 대낮 서울 홍대 거리. <br /> <br />경찰관과 구청, 소방 공무원들이 지하 클럽 안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화장실 부스 구석구석을 적외선 화상 카메라로 확인하고 벽에 설치된 비상 조명도 꼼꼼히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"양쪽 불 다 지금 전원이 희미하거든요. 이쪽도 한 번 배터리 갈아주셔야 할 것 같아요." <br />"어제 다 갈았는데…." <br /> <br />또 다른 클럽. <br /> <br />이번에는 잠금장치가 없는 사물함이 도난 범죄에 취약하다는 점이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"(잠금 사물함을) 보통 요즘에 대여로도 많이 하시더라고요. (네, 네) 처음에 설치할 때 그렇게 큰 비용 들어가는 건 아니니까 해놓으면 사장님도 좋고…."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최근 서울 주요 유흥가로 꼽히는 홍대 거리에선 범죄와 안전사고 신고가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클럽 같은 경우엔 대부분 지하에 있거나 출입문이 좁아 화재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달 역삼동 유흥주점에서는 마약이 든 술을 마신 종업원과 손님이 숨지는 등 최근 각종 마약 범죄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, 클럽 등에선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할 위험도 큽니다. <br /> <br />이에 좀 더 안전한 클럽을 만들기 위해 경찰과 지자체 등 4개 기관이 처음으로 손을 잡고 사전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번 점검은 징벌 조치보단, 안전사고를 미리 막기 위한 상담 위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"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먼저 취약 부분이 혹시 발견된다면 그런 부분들을 좀 개선 방안을 상담하기 위해서…." <br /> <br />동행 취재가 이루어진 2시간 동안 경찰과 소방은 홍대 클럽 두 곳을 꼼꼼히 점검하며 업주들에게 부족하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을 알려줬습니다. <br /> <br />[윤영권 경감 / 서울 마포경찰서 : 현재까지 점검을 지속하면서 불법 촬영 장비가 확인된 적은 없었고, 다만 통행이 빈번한 출입 계단을 비추는 CCTV가 설치돼있지 않았거나 물품 보관소 위치가 절도에 취약한 경우가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앞으로도 안전한 홍대 거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1822230754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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