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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'코로나 종식' 선언 보름 만에 "의심 환자 4명 발생" / YTN

2022-08-25 4 Dailymotion

북한이 코로나19 종식을 공식 선언한 지 보름 만에 북중 접경 지역인 양강도에서 의심 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실제로 코로나19에 확진됐는지 등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데, 북한에서도 재유행이 시작되는 건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0일 악성 전염병, 즉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공식 선언한 북한. <br /> <br />자연스레 방역 등급도 최대비상방역체계에서 긴장 강화된 정상 방역체계로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: 당 중앙위원회와 공화국 정부를 대표하여 영내에 유입되었던 신형 코로나 비루스를 박멸하고 인민들의 생명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대 비상 방역전에서 승리를 쟁취하였음을 선포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보름 뒤, 북한은 양강도에서 최근 악성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발생 지역을 봉쇄하고, 의심 환자들을 대상으로 발병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가 나온 양강도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중국과 맞닿아 있는 접경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남측의 대북 전단이 바이러스 전파 원인이라는 기존 주장을 북한이 이번에도 되풀이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북중 국경지역으로서 강폭이 좁기 때문에 과거 경험적 사례에서 밀무역을 통한 장마당이 성행한 지역이기 때문에 아마 사람을 통해서 유입 가능성 이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북한이 북중과 남북 접경지역에서 통제와 단속을 더 강화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, 주민들을 상대로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도 계속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설마가 아니라 만일이라는 자세에서 세계적으로 악성 전염병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해이와 방심을 철저히 경계하고, 방역 규율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통일부 당국자는 언제든 북한 내에서 재유행이 발생하는 건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우리 정부의 보건 방역 협력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북한이 호응한다면 즉시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8251828026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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