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파월 "고금리 유지"...환율 불안·무역적자 심화 우려 / YTN

2022-08-27 58 Dailymotion

미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강력한 금리 인상 의지를 밝히면서 다음 달에는 한미 간 금리 역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환율 불안이 가중되고 세계 각국의 소비 위축으로 무역적자가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6월과 7월 두 번 연속 금리를 0.75% 포인트씩 인상해 미국의 기준금리는 2.25~2.5%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인상해 지금 한미 금리는 같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파월 의장이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더 높게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<br /> <br />미국은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을 이어가거나 0.5%포인트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, FOMC가 열리는 9월 하순 이후 한미 금리는 다시 역전됩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에는 한국은행이 금리 결정 회의를 열지 않기 때문에 금리 격차는 10월 중순 이후에나 좁혀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리 역전으로 달러 쏠림 현상이 커지면 환율 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원 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1,345.5원으로 2009년 4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환 /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: 미국 금리가 많이 오를 거라고 생각하면 달러 공급이 잘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요 환율 시장의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의 금리 인상은 주요 교역 대상국인 중국과 미국, 유럽연합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수출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무역수지는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 적자를 낸 데 이어 이번 달에도 20일까지 무역적자가 102억 달러에 달하며 적자 규모가 커지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[전규연 / 하나증권 연구원 : 수출 수요가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는 부분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/ 무역수지 적자 자체는 일단 수입액이 높기 때문에 불가피한 부분이 있고, 무역수지 적자는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(생각합니다)] <br /> <br />고환율은 수입물가를 밀어 올려 소비자 물가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미 2달 연속 6%대를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조만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82722062997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