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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혜경 '법카의혹' 배모씨 영장기각…"방어권 보장 필요"

2022-08-31 0 Dailymotion

김혜경 '법카의혹' 배모씨 영장기각…"방어권 보장 필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'법인카드 유용 의혹' 사건 핵심 인물인 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배씨의 윗선으로 지목돼온 김씨에 대한 사법처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"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"고 영장 기각사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배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법인카드 사적 유용금 모두 부인하시는 거예요? 김혜경 씨가 지시했습니까?"<br /><br />배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공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배씨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 시절부터 성남시장, 경기도지사에 이르기까지 함께 근무한 측근으로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100건 이상, 2천만원 상당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중에는 지난해 8월 서울 모 식당에서 김씨가 당 관련 인사들과 식사한 자리에서 김씨를 제외한 3명의 식사비 7만8천원을 결제한 혐의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그동안 배씨와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경기도청과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김씨에 대한 사법처리 등 향후 수사에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법인카드_유용의혹 #경기도 #김혜경 #이재명 #영장기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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