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폭우로 쌓인 토사 여전히 남아…한 달째 복구 중 <br />산사태 지역 일부 회복 못 해…방수포로 대비하기도 <br />경기 광주 38건 산사태…공공시설 피해 300억 원 넘어 <br />계속되는 비에 추가 피해 우려…산사태 주의보 내려져<br /><br /> <br />지난번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수도권 주민들의 불안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복구를 다 끝내지도 못했는데 비가 계속 내려 막막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한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택 앞에 토사가 쌓여 있는 것 같은데, 지난달 폭우로 인한 피해가 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거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에는 지난달 초순 기록적 폭우에 쓸려 내려온 토사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흙더미는 모두 산에서 떠내려온 거고요, 이 앞을 보시면 삽들이 보이실 텐데, 흙을 퍼내기 위해 주민들이 마련해둔 겁니다. <br /> <br />거의 한 달째 굴착기 작업 등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예측도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폭우로 산사태가 났던 지역 가운데 대부분이 일상을 되찾았지만 이곳처럼 회복하지 못한 지역도 적지 않은데요, <br /> <br />추가 산사태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는 지자체에서 현재 방수포와 그물망도 설치해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경기 광주시에서는 지난 폭우 당시 산사태가 38건 발생한 거로 최종 집계됐는데요, <br /> <br />하천시설이나 소규모 시설 등 피해까지 합치면 모두 피해액만 300억 원이 넘는 거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이번 태풍으로 비가 계속되면서 약해진 지반이 추가로 무너질까 봐 걱정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어젯밤부터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주민들은 추가 피해가 없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광주시 퇴촌면 마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060720533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