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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인플레 감축법 홍보 사활...또 전기차 보조금 강조 / YTN

2022-09-14 219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장의 예상을 웃돈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에도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 가정의 부담을 낮추고 물가를 잡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 주는 것을 주요 치적으로 거론해서, 차별을 바로잡기 위해 전방위 노력에 나서고 있는 우리 정부로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백악관이 인플레 감축법 입법 행사까지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민주당에게 중간 선거를 앞두고 가장 골칫거리는 원자잿값 상승 등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물가상승. <br /> <br />인플레를 낮출 단초가 될 수 있는 법인 만큼 홍보를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와 EU 등 동맹의 타격은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항을 주요 치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정확히 4주 전 오늘, 나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의회에서 통과된 가장 중요한 법이자 역사상 가장 중요한 법 중 하나인 '인플레 감축법'에 서명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법 통과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전기차를 사는 사람에게는 7천500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값 등 미국 가계 부담을 낮추고 시간이 걸리겠지만, 물가도 잡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여러분, 처방 약값을 낮출 것입니다. 의료 보험 비용을 절감할 것입니다. 수백만 가구의 에너지 비용도 낮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전기차를 전량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차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업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미국 내에 짓게 하겠다는 것도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듯 바이든 정부가 미국 제조업 부활의 목소리를 높일수록 주력 수출 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한 우리로서는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142204285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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