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핵실험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 대해 유엔 제재 위반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중국의 핵 위협에 이어 북한을 거론했는데, 핵전쟁에서 승자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유엔 제재를 지속적이고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스무 차례 가까이 미사일을 쏘고 7차 핵실험 준비를 이어가면서 유엔 결의를 어기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외교적인 노력을 계속 기울이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 대화에 나서면 대대적인 경제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제안을 북한이 거부한 데 대한 비판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시작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노골적으로 UN 제재를 위반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북한 관련 발언은 러시아와 중국의 핵 위협에 대한 언급 이후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중국, 북한을 핵 위협을 가하는 나라로 한데 묶은 겁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핵전쟁에 승자는 없다며 핵 위협을 멈춰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전 세계에 무슨 일이 있어도 미국은 강력한 핵 억제에 나설 준비가 돼 있습니다. 핵 전쟁에는 결코 승자가 있을 수 없고 반드시 저지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외교를 통해 핵 비확산 체제를 강화하는 데 전념할 것을 촉구하며 유엔헌장 원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, 중국과 함께 북한을 핵 위협 국가로 지목하면서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220457562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