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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물가·고환율에 문구완구 거리 '썰렁'..."폐업 고민" / YTN

2022-10-04 169 Dailymotion

최근 고물가에 소비 심리가 잔뜩 움츠러들면서 문구·완구 상점들이 몰려 있는 전문 시장가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원자잿값 상승으로 제품 가격이 오르다 보니 온라인 판매 업체와의 가격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힘들어 폐업 고민이 깊다는데요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에 있는 문구·완구 종합시장. <br /> <br />오가는 손님들이 없어 거리가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그마저도 구경하는 손님이 태반, 실제 구매 고객들은 손에 꼽을 정돕니다. <br /> <br />이곳 판매점 앞에 진열된 장난감들은 지난 8월에 들어왔는데, 팔리지 않고 있고요, <br /> <br />바로 옆에 있는 색연필이나 필통 같은 학용품도 지난 1학기에 내놨지만, 아직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치솟는 물가에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소비자들이 생필품 외 품목에 지출을 줄이면서, <br /> <br />코로나 전과 비교해 매출은 반 토막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라 땐 그나마 재난지원금으로 소비가 일시 살아날 때도 있었지만, 지금은 그마저도 기대하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[서울 창신동 문구·완구 도매점 주인 : 학원이든 교회 단체들이 코로나 때 시장에 못 나오다보니 인터넷 구매를 계속하다가 그게 더 편했는지 시장이 활성화가 되지 않아요 아직도.] <br /> <br />더 큰 걱정은 가파른 물가 인상, 원자잿값 등 상승으로 물건값이 계속 오릅니다. <br /> <br />점점 몸집을 불리는 온라인 시장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환율의 직격탄을 받는 수입 장난감 판매점들은 종일 폐업 고민입니다. <br /> <br />[윤대종 / 서울 창신동 문구·완구 도매점 주인 : 거의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물건을 들여오고 있고요. 작년 연말, 올해 초까지 한 20% 가격 인상이 됐는데, 그 정도가 또 인상될 거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. 환율이 계속 오르다 보니까.] <br /> <br />유행에 따른 품목 다변화와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바라지만, <br /> <br />[송동호 / 서울 동대문 문구·완구 도매시장 상인회장 :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많은 아이템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시장으로 만들고….] <br /> <br />끝을 알 수 없는 경기 침체 속에서 소비심리가 언제 되살아날지 알 수 없는 노릇. <br /> <br />[서울 창신동 문구·완구 도매점 주인 : 나라에서는 일상 회복되었다고 하지만 회복되지 않는 일상입니다.] <br /> <br />하루하루 버틸 힘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한숨뿐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인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0418205837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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