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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솟는 물가에 대학가 헬스장 '한숨'..."3년째 적자" / YTN

2022-10-06 1,177 Dailymotion

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19 사태에 올해 물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도 오르는 생활비 때문에 운동 같은 여가 생활에 쉽사리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젊은이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찾는 대학가 헬스장도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화양동에 있는 헬스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도 끝난 만큼 헬스장 찾는 사람들도 많을 줄 알았는데, 실제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보이는 이곳 헬스장엔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운동에 열중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 이전엔 낮 시간대에도 20명 이상이 이곳을 찾아서, 인기 있는 운동 기구를 쓰려면 기다려야 할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용자들이 10명 남짓으로 많지 않아서 조금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특히 바로 근처에 대학교가 있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20대와 30대 젊은 층이 많이들 찾아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매년 평균 천5백여 명이 새로 등록할 정도로 많은 회원이 방문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회원이 기존의 30%까지 줄었는데, 올해 들어 고물가 사태까지 닥쳐오면서 떠나간 회원들이 돌아오지 않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세가 여전한 데다, 물가 상승세를 체감한 소비자들이 여가 비용인 운동비까지 아끼려고 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수입은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, 정작 헬스장 운영비용은 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끝나면 회원이 늘어날 거로 보고 투자 차원에서 새 운동 기구를 들여온 건데요. <br /> <br />치솟는 물가에 기구 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면서 헬스장 업주는 울상입니다. <br /> <br />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양경모 / 헬스장 운영팀장 : 적게는 몇백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매출에 적자를 많이 보고 있어서 센터 운영이 많이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쾌적한 운동 환경을 위한 냉난방도 필수인데, 이달부터 전기와 가스 요금이 일제히 오르면서 3년째 쌓여만 가는 적자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5%를 웃도는 가파른 물가 상승이 반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화양동에 있는 헬스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0614372989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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