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군용기가 12대가 편대를 이뤄, 특별감시선 이남으로 시위성 비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대지 미사일 사격 훈련도 병행한 것으로 보이는데, 우리 군은 F-15K 등 전투기 30여 대를 동원해 즉각 대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군용기 12대가 편대를 이뤄 시위성 비행을 한 건 오후 2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폭격기 4대와 전투기 8대가 편대를 이뤄, 특별감시선 이남으로 비행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별감시선은 북쪽에서 항적이 포착되면 우리 군이 감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설정해 놓은 선으로, 9·19 군사합의에서 설정한 비행금지 구역보다 더 북쪽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군이 이 선을 넘자 우리 군은 F-15K 전투기 등 공중체공전력과 긴급 출격한 후속 전력 30여 대로 대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군의 시위성 편대비행과 우리 군의 대응 상황은 1시간여 가량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는데, <br /> <br />북한군은 공대지 사격 훈련까지 병행해 실시한 것으로,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전투기가 이렇게 편대를 이뤄 시위성 비행을 한 적은 최근 1년 사이 처음인,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항모 전단을 동원한 훈련에 대한 반발이라고 생각을 하고요." "북한이 공군 전력이 우리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열등합니다." "그럼에도 공군 전력을 썼다는 것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대남 위협과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동해에서는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훈련으로, <br /> <br />한미일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하고 표적정보 공유를 통해 탐지와 추적, 요격 절차를 숙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062156055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