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대대적 미사일 공습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와 체코 등 세계 곳곳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반러시아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대대적 미사일 공습을 만행으로 규정하고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의 잔인함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민간인을 고의로 공격했다며 이번 전쟁의 본질에 엄청난 변화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7개국, G7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11일 화상으로 긴급 회담을 하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/ EU 집행위원장 : 나는 키이우와 다른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사악한 공격에 충격을 받고 소름이 끼쳤습니다. 러시아는 다시 한 번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. 그것은 테러와 잔혹함입니다.] <br /> <br />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백 명의 시위대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추가 지원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타샤 스코르크 / 우크라이나 난민 : 오늘 자고 일어났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. 내 조국을 지지하고 싶어요.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[Mariana Bezverkhina / 우크라이나 난민 : 83개 이상의 폭탄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어요. 나는 모든 사람이 러시아가 테러리스트 국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국제사회의 움직임에도 러시아의 대대적 공습이 이어지며 국제적십자사의 구호 활동이 중단되는 등 민간인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 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111649267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