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시진핑 집권 3기'를 여는 중국 공산당 20차 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총서기는 개막 연설에서 타이완 무력통일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개막식에서 타이완 문제에 대한 강경 발언이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총서기의 정치 보고로 1주일 일정에돌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보고는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결산하고향후 5년 청사진 제시하는 일종의 출사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에 장기집권의 길로 나가는 시진핑은향후 100년의 역사적 과제로 중국식 현대화의 전면 추진과 공동부유를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1978년 개혁개방 이후 일부가 먼저 부유해진다는 선부론에 입각했다면 공동부유는 분배에 초점을 두겠다는 정책 기조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관심이 쏠린 대목은 타이완 문제에 대한 강경 발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과 평화 통일을 계속 하겠다면서도 무력 사용을 포기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라고 천명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무력 사용은 광범한 타이완 동포가 아니라 극소수 독립 분자와 외세 간섭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타이완 문제에 군사 개입을 공식화한미국에 대한 경고로 들립니다. <br /> <br />안 그래도 2027년 중국의 타이완 침공설이 끊이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시진핑 집권 말년이자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5년 전, 19차 대회 때 장장 3시간 반 동안 이어졌던 시진핑의 개막 연설이 이번엔 2시간을 채 채우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중간에 계속 헛기침을 하는 장면이 고소란히 전파를 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1주일 동안 진행되는 당대회 일정 정리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 대회는 오늘부터 22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의 정치 보고에 대해 학습·토론이 이어지고 최종 추인이 이어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가장 중요한 일정은 200명 남짓한 중앙위원회를 선출하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당 대회에 버금가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다음 당 대회가 열리기까지 5년 동안 통상 7번의 전체회의를 열어 전체 당원의 의견을 대표하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반부패 사정 당국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중국에서 헌법에 준하는 위상을 지닌 당헌 개정안 등도 통과시키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161443471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