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립대학교병원 노동자들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다음 달 10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13개 국립대병원노조 등으로 구성된 '국립대학교병원노동조합 연대체'는 어제(25일)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국립대병원이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정부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도맡은 국립대병원을 영웅으로 치켜세우더니, 이제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력 감축과 복리후생 축소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지난 9월 기준 국립대병원 간호사의 1년 이내 퇴사율이 41%에 달하는 등 업무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, 정부에 인력 감축 시도를 멈추고 보건의료 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력 충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주대학교 병원을 제외한 12대 국립대병원은 다음 달 10일 총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2604292810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