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요자 소득·자산 여건 맞춰 3가지 모델 제시 <br />내년 7만6천 호 공급…1만1천 호 우수입지에<br /><br /> <br />내년부터 5년 동안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분양 50만 호가 공급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중 34만 호를 19세에서 39세 청년층에 배정하고,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도 신설합니다. <br /> <br />청년층을 위한 주거정책이 임대에서 분양 위주로 바뀌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공공분양 주택 50만 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년 동안 공급한 14만 7천 호의 3배가 넘는 물량입니다. <br /> <br />소득과 자산 여건 등에 맞게 분양도 3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나눔형 25만 호는 시세의 70% 이하로 분양하며 의무거주기간 5년 이후 공공에 환매할 경우 시세차익의 70%가 분양받은 사람에게 돌아가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할인된 분양가의 최대 80%, 5억 원 한도로 40년 장기 저리로 지원합니다 <br /> <br />선택형 10만 호는 6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판단하는 모델입니다. <br /> <br />분양 시에는 입주시 추정 분양가와 분양 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받을 수 있으며 역시 분양가의 최대 80%, 5억 원까지 40년 장기 저리로 지원합니다 <br /> <br />기존의 공공분양 유형인 일반형 15만 호는 시세의 80% 수준으로 분양하며 분양가의 최대 70%, 4억 원까지 30년 만기 저리로 대출해 줍니다. <br /> <br />[이장원 / 국토교통부 주택공급기획과장 : 그 동안의 청년주거정책은 임대주택 위주였지만, 이번 대책은 청년들이 내 집을 분양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자산 축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내년에 7만 6천 호를 공급하며 이 가운데 서울 도심 등 우수입지에 만 천 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에 공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민영주택 청약제도도 세대별 수요에 맞춰 개편됩니다. <br /> <br />우선 투기과열지구 내 1~2인 청년 가구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에 추첨제를 60%와 30% 신설해 적용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중장년 수요가 많은 85제곱미터 초과의 경우 추첨을 기존 50%에서 20%로 축소하고 가점제를 80%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투기과열지구 85제곱미터 이하 중소형 평수는 가점제 100%로 공급돼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은 청년층의 당첨 기회가 적었던 것을 보완하고 중장년층에는 넓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262219332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