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지점으로의 진입로 확보가 난항을 겪으며 구출 가능 시점이 원래 계획보다 3일 정도 미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 봉화소방서의 9차 브리핑에서 업체 측은 "1차 진입로에서 2차 진입로로 꺾이는 부분의 레일 작업을 저녁 6시까지 마치려고 했으나, 예상보다 지연돼 밤 10시에야 완료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구조를 위한 레일 설치 작업에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래 오늘 오전 중으로 예상됐던 구출 가능 시점이 최소한 이틀, 사흘은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고립 작업자들은 최소한 120시간가량을 땅 밑에서 꼬박 버텨내야 하는 셈인데, 구조 당국은 확보 중인 진입로 자체가 공간이 좁은 소규모 갱도인 만큼, 추가 구조 인력이 투입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6일 저녁 6시쯤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 광산에서 토사 900t이 쏟아지며 작업자 7명 중 조장 62살 박 모 씨와 보조 작업자 56살 박 모 씨가 지하 190m 지점에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2922004151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