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사 현장 주변 여전히 통제…주민·상인들만 통행 가능 <br />사고 현장 주변 추모 물결…1번 출구 주변 수북한 국화꽃 <br />이른 새벽, 잠시 멈춰 묵념하거나 헌화하는 사람 보여<br /><br /> <br />참사의 흔적이 남은 이태원에는 여전히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오전 10시부터는 서울광장 등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이태원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참사가 일어나고 벌써 이틀이 지났는데,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이 트면서 참사가 일어난 골목길의 모습이 더 또렷하게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보시는 대로 아직 통제선이 그어져 있고 주민들만 경찰 동행하에 오갈 수 있을 뿐 자유로운 통행은 불가합니다. <br /> <br />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세계 음식거리 150m 구간도 현재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제선 바깥으로는 추모 분위기가 가득한데요. <br /> <br />특히 사고 현장과 가까운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는 국화꽃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새벽 시간 헌화하거나 잠시 멈춰 서 묵념하는 사람들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역 앞뿐 아니라 주변 꽃밭, 상가 등에도 추모의 꽃다발이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통제선 밖에 있는 가게 상당수도 다음 달 5일까지 추모를 위해 잠시 운영을 멈춘다고 적어놨고요. <br /> <br />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안내문을 붙여 놓은 곳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반부터는 사고현장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광장에 24시간 합동분향소가 설치됩니다. <br /> <br />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134입니다. <br /> <br />녹사평역 3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엿새간 서울광장에도 합동분향소가 운영되는데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지역별 합동분향소 위치는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. <br /> <br />새벽 6시 기준 지금까지 이태원 참사로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는데요. <br /> <br />사망자 가운데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도 11명이나 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이 33명, 경상이 116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나 중국, 러시아와 미국 등에서 온 외국인 26명도 유명을 달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 오후 경찰은 현장 CCTV 추가 확인을 위해 상가마다 탐문조사를 벌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분석하기 위해 조사를 이어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310806151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