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격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한 공군 유도탄 사격 대회에서 미사일 발사 실패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군은 어제(2일) 충남 보령 대천사격장에서 개최한 2022년 유도탄 사격대회에서 국산 중거리 유도무기 천궁 1발이 비행 중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천궁은 발사 뒤 10여 초간 연소하면서 해상으로 25km 날아간 뒤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군 관계자는 유도탄과 사격통제레이더의 교신이 불안정해서 자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요격 미사일은 교신 불안정 상태가 지속하면 공중에서 자동으로 폭파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대회에서 패트리엇(PAC2) 요격미사일 2발 가운데 1발이 레이더 오류로 인해 아예 발사되지 않는 일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군 관계자는 실제 상황이 아닌 점을 고려해 발사를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대회에는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패트리엇 2개 포대와 천궁 4개 포대에서 작전 요원 18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군은 오는 9일로 예정된 남은 대회 일정과 관련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되면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032320307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