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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역 넓히는 비대면 진료…법제화 논의는 제자리걸음

2022-11-06 0 Dailymotion

영역 넓히는 비대면 진료…법제화 논의는 제자리걸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시국으로 시행된 비대면 진료, 법제화를 두고 의료계와의 갈등으로 논의는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 사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은 저마다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생존전략을 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당뇨를 앓고 있는 택시 기사 김명렬 씨는 약이 떨어지거나 몸에 이상 증세를 느낄 때마다 가장 먼저 휴대전화 앱을 켭니다.<br /><br />차량 안에서 단 몇 분 만에 진료와 약 처방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 "(운동 열심히 하고 먹는 약 처방해드릴 테니까 잘 조절해 보세요.) 네. 그렇게 하고 또 제가 진료 다시 받겠습니다."<br /><br />장시간 운전으로 병원에 갈 시간이 없는 기사들을 위해 택시회사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와 손잡고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입니다.<br /><br /> "배달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, 콜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아무래도 시간을 내시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그분들을 집중적으로 건강 관리를 도와드리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대한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업체들은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산업에 진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비대면 진료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자체 브랜드를 출시해 맞춤형 영양제를 판매하거나, 헬스케어 데이터 관련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해 기술 개발에 착수한 업체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비대면 진료 합법화가 관건이지만 업체들의 눈은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거나 기술 혁신을 꾀하는 등 법제화 그 너머를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비대면진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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