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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방서장·구청장도 입건..."신고 대응·사전 대책 미흡" / YTN

2022-11-07 8 Dailymotion

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의 신고 대응, 그리고 구청의 사전 안전 대책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과 용산구의 핼러윈 축제 사전 대비와 참사 이후 대응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앞서 지난 2일 용산소방서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'핼러윈 데이 소방안전대책'이라는 문서와 구조 활동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참사 전 2차례에 걸쳐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소방은 '다친 사람이 없다'는 이유로 요청에 응하지 않았는데 특수본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핼러윈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걸 예상하면서도 정작 재난과 안전사고 대비엔 소홀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이와 함께, 용산구청이 재난책임 관리기관으로서 사고 예방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고, 참사 전후 공무원들은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경찰, 상인연합회 등과 함께 세 차례 안전 대책 회의를 열긴 했지만, <br /> <br />회의에는 안전과 무관한 부서의 직원이 참석했고, 특히 구청장은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희영 / 용산구청장 : 어쨌든 부구청장이 주재하겠다고 관례대로 하겠다고 해서 저는 작년에도 그렇게 했으니 하겠다고 해서 거기에 동의…그럼에도 불구하고 면밀하지 못한 부분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수본은 앞으로 필요한 수사는 다 해나갈 거라며 수사 확대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, 경찰뿐만 아니라 소방, 구청의 부실대응도 속속 확인된 만큼 관련자들의 줄소환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[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.]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072201024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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