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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, 러시아와 무기거래설 또 부인…유엔총장 비난도

2022-11-08 1 Dailymotion

북한, 러시아와 무기거래설 또 부인…유엔총장 비난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몰래 무기를 제공한다는 미국 백악관 발표를 북한 국방성이 공식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또 외무성 당국자를 내세워 유엔 사무총장을 비난하는 등 공세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어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미국 백악관 당국자가 북한이 러시아에 상당한 양의 포탄을 비밀리에 제공했다고 밝힌 데 대해 북한 국방성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방성 당국자는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 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미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설을 여론화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와 엮어 북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적대적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국방성은 지난 9월 말에도 장비총국 부총국장 명의 담화에서 미국발 의혹을 부인하며 러시아에 무기나 탄약을 수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북한 외무성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(ICBM)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낸 것에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외무성 당국자는 유엔 사무총장이 백악관이나 국무부 대변인처럼 그들의 말을 그대로 따라 외우고 있어 개탄스럽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반도 정세가 이토록 험악해진 데는 유엔 사무총장의 불공정하고 편견 있는 처사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이처럼 제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, 유엔의 '책임'을 강조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에 대해 국제사회가 일치된 입장을 내놓지 못하도록 견제구를 날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북한의 이 같은 공세적인 외교에 대해 7차 핵실험을 위한 명분 쌓기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김정은 #무기거래 #유엔총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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