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로부터 여덟 달 만에 되찾은 우크라이나 헤르손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깜짝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치열한 공방으로 성한 게 없는 도시지만, 복구와 재건의 움직임으로 바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가에 맞춰 우크라이나 국기가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여덟 달 만에 헤르손 땅을 밟은 대통령. <br /> <br />감사와 미안함에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2월 24일 이후로 러시아가 점령했던 가장 큰 도시가 지금은 자유로워졌습니다. 드디어 우크라이나가 왔고 나는 행복합니다.] <br /> <br />헤르손 탈환에 공이 큰 병사들이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별다른 의전조차 없는 조촐한 행사지만, 승리한 영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[대통령과 병사들 : 우크라이나에 영광을!! 영웅들에게 영광을!!] <br /> <br />치열한 공방 탓에 도시는 성한 게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게 부서졌고, 모든 게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물을 받아가야 간신히 설거지와 목욕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과 전기, 인터넷 부족이 가장 불편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러시아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이 벌써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맥시멈 새딘 / 우크라이나 비상사태부 직원 : 러시아의 모든 선전을 무너뜨릴 필요가 있어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. 일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.] <br /> <br />도시가 제 기능을 찾기 위해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방의 기쁨은 빠르게 복구의 희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150436112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