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의 근본 원인으로 서울시와 정부, 경찰 등 당국의 예측 실패를 재차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어제(16일)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묻는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참사 원인을 묻는 민주당 박유진 시의원 질의에 핼러윈 때 이태원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측하지 못한 게 원인이라며 서울시와 행정안전부, 경찰, 소방이 반성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와 경찰 사이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민주당 임규호 시의원의 지적에는 서울시도 예측에 실패했지만, 경찰이나 소방 쪽도 마찬가지라며 그래서 처음 대응하는데 상당히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짐작한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112와 119 신고를 어떻게 통합해서 관리할지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면서 인공지능이나 CCTV를 도입해 보완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마포구 상암동에 스마트 서울 CCTV 안전센터를 새로 만들어 자치구에서 보는 골목길 CCTV를, 위기 시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던 중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시 재난안전상황실에는 시내 CCTV 약 2만9천 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만, 용산구 내 CCTV는 연결돼 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1170052529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