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론 관련 학회가 YTN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지분 매각 결정을 당장 철회하고, MBC와 TBS 장악 시도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언론정보학회와 학술단체인 미디어공공성포럼은 오늘 공동 특별토론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디어 공정성 위기를 진단하고,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창현 국민대 교수는 YTN의 공기업 지분을 매각한다는 건 미디어 공공성에 대한 도전이고, 대한민국 언론사의 대참사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전두환 정권의 언론 통폐합이 떠오르는 윤 대통령의 퇴행적 언론관이 문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서중 성공회대 교수는 MBC가 보도해야 마땅한 비속어 논란 보도 뒤 대통령 전용기 탑승이 배제되는 등 여당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고, TBS도 '김어준의 뉴스공장' 폐지를 위해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가 통과돼 공영방송의 독립성이 침해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전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장은 정부가 대주주인 공기업의 팔을 비틀어 추진한 YTN 지분 매각은 절차적 공정성을 잃어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크고, 1980년 언론통폐합과 마찬가지라면서 정부는 재벌에만 특혜, 국민에겐 재앙이 될 수 있는 매각 절차를 당장 중단하고 사회적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최성혁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장은 윤 대통령이 약식 회견을 통해 MBC 보도를 가짜뉴스로 매도하는 건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극히 위험한 태도라면서 대통령이 좌표를 찍자 여당 의원들이 광고 불매 주장 등 총공세를 하는 MBC 장악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1919190119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