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첫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 문책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참사 유족 20여명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함께, 어제(22일)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먼저 윤석열 대통령이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후속조치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부와 지방자치단체, 경찰의 군중 관리 실패가 비극의 시작이라며 모든 책임자들을 빠짐없이 조사해 가장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됐던 희생자 명단 공개에 대해서는 온전한 추모와 기억을 위해 유족들이 동의하는 경우 공개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유족들이 서로 만날 기회를 제공하지 않아서 발생한 거라며 소통할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2차 가해 문제에도 정부가 직접 입장을 내놓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1230505385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