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막판 협상 끝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하고 준비 기간을 거친 다음, 예산 정국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돌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 합의 경과와 확정된 국정조사 기간과 대상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에 양당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저희들은 국회가 같이 여야가 국정조사를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생각했고 그래서 예산안이 처리 되고 나면 여야 같이 국정조사를 하기로 그렇게 합의에 이르렀습니다.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국회는 어떤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정말 있는 그대로 사실 규명에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에게 국회에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그 성과를 국민들에게 인정받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우선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조 계획서가 채택되는 내일부터 45일 동안 국정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자료 제출 등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친 뒤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고 그 뒤에 기관보고, 현장검증, 청문회 등 본격적인 국조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장 여부도 국회 본회의 의결로 결정할 수 있게 해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야는 협상 과정에서 국정조사 대상 기관에 용산 대통령실을 넣는 문제를 두고 진통을 겪었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실 경호처 등은 제외되고 이태원 참사 당시 관련 보고를 받았던 국정상황실이 국조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안보실에선 위기관리센터가 국조 대상에 들어갔고 행정안전부와 국무총리실, 경찰청과 대검찰청 등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태원 참사 수사를 전담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까지 조사 대상인지에 대해선 여야 간 이견이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정조사 내용과 관련한 합의에 다다른 만큼, 여당도 조금 전 재선인 이만희 간사를 포함한 특위 위원 7명 명단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오전엔 이미 선임된 야당 위원들과 첫 번째 국조특위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는 이번에 국정조사 관련 내용 말고도 다른 쟁점들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1231903047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