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현지시각 23일 키이우 전역 전기·물 공급 끊겨" <br />2층 주택 파괴돼 3명 사망·6명 부상 <br />자포리자주 산부인과 병동 피격…신생아 숨져 <br />러시아 공습으로 전력시설에 큰 타격<br /><br /> <br />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공습을 가하면서 키이우에서 3명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이 기반 시설에 집중되면서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고 이웃 나라인 몰도바도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해 키이우 전역에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도 속출해 키이우에 있는 2층짜리 주택이 파괴돼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 자포리자주에서는 산부인과 병동이 폭격을 받아 신생아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는 건물 잔해 속에서 어머니와 의사는 구해냈지만 신생아는 숨졌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공습은 특히 전력 시설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국영 기업인 에네르고아톰은 남우크라이나 원전에서 다수의 원자로가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서부의 흐멜니츠키 원전도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러시아는 우리의 기반 시설과, 전력 시설, 일반 시민들을 향해 67발의 로켓을 발사함으로써 테러국임을 입증했습니다.] <br /> <br />원전 여러 곳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전기와 물, 난방 공급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몰도바에서도 국토의 절반 가까이에 전기가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[몰도바 치시나우 주민 : 전화기도 작동하지 않고 전기도 없고 비는 오고 우리는 너무 춥습니다.] <br /> <br />발전소 등 기반 시설을 노린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는 물론 이웃나라 주민들까지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240538054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