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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 10개월 '암흑천지' 우크라...EU, 변압기 긴급지원 / YTN

2022-11-26 579 Dailymotion

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무차별 포격으로 우크라이나가 600만 가구 이상이 정전 영향을 받으면서 암흑천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술대 조명까지 꺼져 손전등에 의존해 수술하는 상황에 이르자 유럽연합이 변압기 등 긴급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와 주변 국가들을 밤에 하늘에서 내려다 봤습니다. <br /> <br />불빛이 촘촘히 보이는 이웃 나라들과 달리 오른편 우크라이나와 그 아래 흑해에는 불빛이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남부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인 오데사의 거리를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과 손전등 불빛이 없으면 어디가 어딘지 구분조차 어려운 암흑 천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도 대부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지난달부터 거의 한 주에 한 번꼴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간시설을 공격하면서 60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의사들은 헤드 랜턴과 손전등에 의존해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엎친데 덥친격으로 눈이 내리는 겨울이 닥친 상황. <br /> <br />유럽연합(EU)이 변압기 등 긴급지원에 나선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은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력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방편으로 생존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 충전과 음료 정도를 지원할 뿐입니다. <br /> <br />[하르키우 출신 피난민 : 전력과 음식을 전혀 없이 지낸 게 이틀이나 됩니다.] <br /> <br />단전으로 난방이 끊기고 단수까지 이어지자 기차 역사는 임시 거처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작을 피워 난방을 합니다. <br /> <br />[올라 레스한 / 기차 역사 이용자 : (기차 역사) 따뜻합니다. 휴대 전화기를 충전할 수 있고, 잠시 잘 곳도 있어서 여기로 왔습니다.] <br /> <br />남부 헤르손을 점령한 지 8개월 만에 퇴각하는 수모를 겪은 러시아는 앙갚음이라도 하듯 헤르손에 연일 포격을 퍼붓어 이틀 연속 두자릿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실종자위원회는 10개월째 접어든 이번 전쟁으로 실종자 수가 1만5천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2609182737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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