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사흘째를 맞아 항만 컨테이너와 시멘트, 레미콘, 건설업에서 물류난이 가시화함에 따라 정부는 업무 개시 명령 발동 검토에 나섰고, 이르면 2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·의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물연대는 그제 파업 출정식을 연 뒤 지역별로 흩어져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, 항만별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의 28% 수준으로 떨어졌고, 육상 운송에 의존하는 시멘트와 레미콘,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주 화요일(29일)부터 전국적으로 레미콘 생산이 멈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,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의 레미콘 타설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대체 수송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50대를 추가로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"업무 개시 명령 발동 요건을 실무 검토하고 있다"며 "화물연대 파업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 개시 명령을 받은 화물기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면,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화물운송사업자 면허도 취소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1261351312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