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 '제로 코로나'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교인 칭화대학에서도 학생들이 들고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이날 베이징 칭화대에서 수백 명의 학생이 코로나19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목격자와 소셜미디어 영상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칭화대 학생은 AFP에 학생들이 구내식당 입구에 2~3백 명 모여 'PCR 검사 그만' '봉쇄는 그만' 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한 여학생이 백지를 들고 나서자 다른 학생들이 같은 행동을 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지는 중국 당국의 검열에 항의하는 행동으로 시위 참가자들은 아무 글자도 쓰지 않은 A4용지 등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AFP는 "칭화대 시위는 전날 밤 인근 베이징대에서 시위가 벌어진 데 이은 것"이라며 "소셜미디어에는 다른 중국 도시에서도 벌어진 비슷한 집회를 담은 영상이 퍼져나가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1272228084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