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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위믹스 사태' 일파만파...가상자산 시장 혼란 가중 / YTN

2022-11-28 0 Dailymotion

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인 '위믹스'를 상장폐지 하기로 결정한 이후 위메이드가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메이드와 거래소 사이 진실 공방으로까지 번지자 금융당국도 사태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믹스는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입니다. <br /> <br />업비트와 빗썸 등에서 거래가 이뤄져 왔는데 주요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, '닥사'가 지난주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출된 유통계획보다 실제 유통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주된 사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위메이드 대표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소명 자료를 제출했는데 무엇이 불충분한지 알려주지 않았고 거래소들이 위믹스에만 과도한 기준을 적용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데 이어 법원에 곧바로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[장현국 / 위메이드 대표 : 당신들이 정의하고 있는 유통량은 무엇이고 그걸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지금까지도 준 적은 없습니다. 이런 갑질을, 불공정을 그냥 두고 보지 않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닥사는 위믹스 측이 16차례의 기회에도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해 회원사 만장일치로 상장폐지 결론을 내렸다며,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였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실 공방이 오가는 사이 위믹스 가격은 급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장폐지 결정 전 주요 거래소에서 2천2백 원대에 거래됐으나 1/3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지며 투자자 손실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제도적 개선 여지가 있는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법적 권한이 없어 개입할 수는 없지만 상장 폐지를 두고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사태를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위믹스 외에도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는 FTX 거래소 파산 신청에 이어 국내 거래소 고팍스의 '고파이' 출금 지연 사태까지 연일 악재가 터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중 /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: 진실공방은 하루 이틀 사이에 끝나는 문제가 아니고 장기적으로 서로에게 피해를 입혀요. 그렇게 되면 시장 전체를 침체시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반복되는 대형 사고에 가상자산을 둘러싼 신뢰성이 다시 한 번 크게 흔들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1282239217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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