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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크롱,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강하게 비판 "아주 공격적" / YTN

2022-12-01 0 Dailymotion

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(1일) 정상회담을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기후 문제 등을 주제로 미국 의원 등과 업무 오찬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에 있는 전기차 보조금이 프랑스 기업에 극도로 해롭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"이것은 프랑스 업계 사람들에게 아주 공격적"이라면서 "미국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, 우리 문제는 더 커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일) 백악관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할 것임을 예고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 발효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를 해주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에 전기차를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일본, 유럽연합, EU 등은 그동안 미국 측에 우려를 제기하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이 논의될 때 누구도 자신에게 전화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유럽 기업에 대한 예외가 법에 적용될 수 있다"면서도 "이 역시 유럽 내에서 분열을 만들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카린 장-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으로 유럽의 에너지 안보와 기업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바이든 대통령은 프랑스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, 인플레이션감축법은 제로섬게임이 아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011024398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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