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공운수노조, 오늘 ’총력 투쟁 결의 대회’ <br />나희승 사장·박인호 위원장, 오늘도 본교섭 <br />철도노조·코레일 그동안 30여 차례 교섭 진행<br /><br /> <br />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, 파업에 돌입하면 KTX와 지하철뿐 아니라 화물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노사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파업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현재 협상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철도노조 등이 소속된 공공운수노조는 조금 전인 오후 3시부터 대통령실 앞에서 '총력 투쟁 결의 대회'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박인호 철도노조 위원장 등이 본교섭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, 코레일 양측은 그동안 30여 차례 교섭했지만, 입장 차를 좁히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임금 인상과 법원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를 인건비 포함에서 배제하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측은 올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 범위를 넘어설 수 없고, 통상임금 증가분 인건비 제외 등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노조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원 감축 방침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에 돌입해도 철도는 필수유지업무 사업장이기 때문에 열차가 모두 멈추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이 줄어들고 서울 지하철 1·3·4호선도 영향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철도노조 파업 땐 KTX 운행률이 70% 수준으로 줄고 화물열차 운행률은 30%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노조와 계속 접촉하고 있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대응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철도 기관사 대체 인력 투입과 버스나 항공기 등 대체 수송 수단을 증편하는 식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희룡 장관도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서울 구로 차량사업소를 찾아 철도노조를 향해 "민주노총의 전위대 역할이 아닌 국민 편에 서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2011610498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