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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멈춰선 물류' 두고 힘겨루기…업무복귀 추가 발동 검토

2022-12-04 0 Dailymotion

'멈춰선 물류' 두고 힘겨루기…업무복귀 추가 발동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제의 혈관으로 불리는 물류 길이 막히면서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날로 커지고 있죠.<br /><br />정부와 화물연대의 강대강 대치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정부는 정유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가능성을 내비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에 '대화는 없다'는 강경한 대응 기조로 맞서고 있는 정부.<br /><br /> "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국토부와 화물연대는, 저희들이 협상의 당사자들도 아니고요. 어떻게 보면 민원에 대한 요구사항인데…억지 명분 만들기 그런 거 하지 마십쇼."<br /><br />정부가 시멘트 업종 화물 운전자들에게 업무 개시 명령을 발동하는 등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복귀자는 175명에 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는 다음주 현장 조사를 통해 업무복귀명령서를 받은 운전자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인데, 물류 피해가 극심해 업무개시명령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파업 이후 비상상황반을 운영하며 대체 운송 수단을 긴급 투입하고 있지만 품절 주유소가 전국에 총 70곳 넘게 늘어난 만큼 이번엔 정유 분야가 대상입니다.<br /><br /> "차량을 이용해서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들, 서민들의 발목을 잡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화물연대가 정상으로 돌아오셔서 도와주시면 좋겠고요."<br /><br />정부의 업무 개시 명령 이후 총 410여대의 시멘트 수송용 차량이 과적차량 임시 통행허가를 받았고,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평소의 82%까지 크게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산업계 피해도 계속되고 있어 이번 주말이 정유, 철강 등 다른 분야로의 업무개시명령 추가 발동 여부를 판가름할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화물연대_파업 #업무개시명령_추가발동 #시멘트 #정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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