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덕수 국무총리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, 내년 1월 말쯤 가능할 것 같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지표 등 요건이 돼야 한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, 내년 봄 전에는 어려울 것으로 봤던 정부의 기류가 조금은 변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덕수 총리는 요건만 된다면 마스크를 빨리 벗고 싶다는 게 자신을 포함해 모두의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외에 이어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풀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겁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해제 시점으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, 내년 1월 말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(어제) : 전문가들이 그런 지표들이 그렇게 가면 1월 말쯤 그런 좀 요건(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)에 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….] <br /> <br />겨울철 재유행이 잦아드는 내년 3월 정도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기존 시간표를 앞당긴 겁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자체는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요구가 잇따르자 절충안을 고민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내년 1월 말쯤이면 국민 대부분이 면역력을 갖출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정기석 /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(어제,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) : 자연면역과 인공면역이 합쳐지면 거의 대부분이 면역을 갖게 되는 때가 1월 말이면 올 수 있다는 생각….] <br /> <br />정부는 다만,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방역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줘선 안 된다는 입장은 여전히 확고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정말 마스크를 벗어도 될지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는 15일 토론회를 열어 의료진 등 각계의 의견을 들어본 뒤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과물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후의 보루인 실내 마스크를 벗는 건 시기상조라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아 논의 과정에서 격론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강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070534353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