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본토의 군사기지에 대한 연이은 공격으로 확전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선 불안한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부지역 최전선을 방문해 돈바스의 러시아 점령지는 물론 크림반도의 탈환까지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군의 날을 맞아 돈바스의 최전선 도시 슬라뱐스크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남쪽으로 40km만 가면 러시아가 몇 달째 화력을 퍼붓고 있는 바흐무트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곳에서 병사들을 격려하는 영상을 텔레그램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물론 키이우의 독립광장을 향한 길과 우리의 자유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해방하고 크림반도까지 다다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월 침공 직후부터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는 물론 2014년 강제병합된 크림반도까지 되찾겠다고 공언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군 병원을 방문해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쾌유를 빌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사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각각 60명의 전쟁포로를 교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본토의 군사기지에 대한 드론공격으로 확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경계태세를 특별히 강화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공습능력이 이전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키릴로 부다노프 /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국장 : 실제로 러시아의 정밀미사일 재고는 거의 바닥입니다. 재고량이 위험 수준에 이른 지 꽤 됐습니다. 러시아가 미사일을 완전히 소진하기로 했다는 걸 알고 있는데요, 러시아에게 매우 안 좋을 겁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러시아는 본토 군사시설이 공격받은 직후 도네츠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70여 발을 쐈지만 이렇다 할 타격을 주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070604410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