느린 증가세 계속…내일 마스크 의무화 조정방향 논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6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느린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둘러싼 논의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내일은 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의 방향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6만 5,253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보다는 9,000여 명 줄었지만 한 주 전과 비교하면 약 8,000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35명으로 20일째 400명대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61명 발생해 전날보다 7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지금의 유행은 이처럼 증감을 반복하며 당분간 느린 증가세가 진행될 것으로 진단하면서 아직 정점 시기에 대한 판단은 미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를 둘러싼 논의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마스크 해제가 이르면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이전보다 약해진데다, 국민 다수가 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면역을 보유한 점, 세계적인 방역 완화 추세를 고려했다는 이유를 들었는데,<br /><br />이달 말까지는 구체적인 마스크 해제 기준을 도출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내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조정 방향 등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행정명령과 과태료 조항은 조정하고 점차 권고와 자율로 이행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감염예방 효과는 명확한 만큼,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에선 의무 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확진자 #실내마스크 #마스크의무해제 #마스크착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