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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한 우크라 국방차관, 휴전 가능성 일축…"한국 더 많이 지원해달라"

2022-12-12 2 Dailymotion

방한 우크라 국방차관, 휴전 가능성 일축…"한국 더 많이 지원해달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의 침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열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길어지는 전쟁에 휴전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.<br /><br />우리나라를 방문한 우크라이나 국방부 관계자가 현 상황에선 휴전 가능성은 없다면서 한국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군은 지난 9월 대대적인 반격 작전을 시작으로 요충지 남부 헤르손 등 침략당한 영토를 속속 탈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포럼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휴전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 "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하고 있는 동안 휴전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. 러시아가 군사적 수세에 몰려 휴전에 관심이 있을 수 있겠지만, 우크라이나의 목표는 해방에 있습니다."<br /><br />휴전 조건으론 러시아군의 철수와 경제적 손실에 대한 배상을 들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엔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기로 한 정부 방침도 이해한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이 전쟁 지역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. 물론 무기·장비 지원과 관련된 한국 정부의 정책을 어길 수 없습니다."<br /><br />우리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방독면, 방탄조끼와 같은 비살상목적의 군수물자만 지원하고, 살상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호국들과의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지원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크라이나는 파트너 국가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으로 전쟁에서 승리할 것입니다. 다만 전쟁 규모를 볼 때 더 많은 지원이 지체 없이 이뤄져야 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"한국도 인도적 지원을 넘어 1조 달러에 이르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동참해달라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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