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적의 16강 진출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우리 대표팀과 4년 4개월의 동행을 마치고 어제 조국 포르투갈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출국길에는 우리 대표팀 코치진과 수많은 팬이 모여 벤투 감독의 마지막 뒷모습에 박수를 보냈는데요. <br /> <br />영상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출국 예정 시간 3시간 전부터 축구 팬들은 공항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기다리던 벤투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와 함께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터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벤투 감독도 손을 흔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성원에 화답했는데요. <br /> <br />출국 전까지 함께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며 팬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산 / 경기도 광명시 : 대학생이어서 시험 기간인데 벤투 감독의 마지막이니까 배웅하는 건 당연하다고, 대한민국의 축구팬이자 국민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해서….] <br /> <br />벤투 감독은 출국장에 들어가기 직전, 함께 대표팀을 이끌며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코치진과 마지막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SNS를 통해 지난 4년간 성원해준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은 항상 내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항상 내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벤투 감독과의 아름다운 이별로 공석이 된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을 찾기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축구협회는 내년 2월까지 새 감독 선임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·외를 막론하고 적합한 지도자를 찾을 방침이며 이달 중으로 새 감독 선임 기준을 확정해 1차 후보군을 추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년 1월쯤에는 최종 후보군이 물망에 오를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 대표팀을 또 한 단계 성장시킬 새 얼굴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2140611197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