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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북 영양지원사업 종료…윤석열 정부서 2건 북한에 반입

2022-12-15 0 Dailymotion

대북 영양지원사업 종료…윤석열 정부서 2건 북한에 반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대북 영양 및 보건 협력 지원사업이 이달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정부서 시작된 일이지만,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도 사업 기간이 연장됐는데요.<br /><br />새 정부 들어 2건의 물자 반입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정부 때인 작년 9월, 통일부는 북한의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민간단체들을 재정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북한 주민들의 영양과 보건 상황 개선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100억 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는…"<br /><br />한 사업당 지원 한도는 5억 원으로, 물자 구매와 수송 비용을 포함해 사업에 드는 예산 전부를 지원하는 방식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북한의 국경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사업 요건을 갖춘 단체는 많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올해 6월 말, 통일부는 '대북 영양·보건 협력 정책사업' 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평소 대북정책의 '이어달리기'를 강조해왔던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겁니다.<br /><br /> "(대북) 인도적 협력에 있어서 어떠한 정치적 상황과도 연계하지 않고 조건 없는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이처럼 사업 기간이 늘었지만 실제 사용된 예산은 당초 목표액의 10%대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시행된 대북 영양·보건 협력사업을 통해 3개 민간단체가 12억 원 상당의 지원물자를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북지원 3건 중 2건의 경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물자가 반출됐습니다.<br /><br />북한에 지원한 물품 3건은 모두 콩기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사업 주체는 우리 민간단체였지만, 북한에 물자를 들여갈 때는 중국 측 인사를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 관계자는 "북한 당국이 남쪽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말라고 지침을 내린 상황에서 3자를 통해 물자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대북_영양지원사업 #윤석열_정부 #북한반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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