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김상훈 비상대책위원은 10·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를 향해 국가적 비극을 이용한 참사 영업을 하려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비대위원은 오늘(19일) 아침 회의에서 이태원 시민대책회의가 49재 당일에 유가족과 함께 시민추모제를 개최했고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처벌, 추모공간 등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세월호 참사를 거론한 뒤 국가적 참사가 발생했을 때 이를 숙주로 삼아 기생하는 '참사 영업상'이 활개 치는 비극을 똑똑히 봤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들에게 참사는 생업이고, 진상이 무엇인지는 관심이 없다며 진상이 밝혀지면 무대가 사라지기 때문에 끊임없이 조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유가족과 국민의 상처를 헤집는 것도 부족해 이제는 아예 10·29 이태원 참사 자체를 지워버리려는 정부 여당의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서울 한복판에서 169명의 귀중한 국민이 희생됐고 그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자는데 정쟁과 '참사 영업'을 운운하는 여당의 패륜에 섬뜩함마저 느낀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2192317133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