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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미도 "배우도 카타르시스 느껴요"…잔혹한 복수극 '스위니토드'

2022-12-24 2 Dailymotion

전미도 "배우도 카타르시스 느껴요"…잔혹한 복수극 '스위니토드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쇄 살인범이 주인공인 잔혹한 스릴러에 슬픈 드라마, 유머가 담긴 블랙코미디까지… 뮤지컬 '스위니토드'의 공연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드라마 '슬기로운 의사생활'의 의사 역으로 익숙했던 전미도 씨가 러빗부인으로 변신했는데요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한 입 드셔보세요. 어때요. 역겹죠. 쏠리죠. 알아요. 난해한 맛이죠. 자 이걸 마셔요. 이 끔찍한 파이"<br /><br />런던에서 제일 맛없는 파이를 파는 파이집 주인 러빗부인과,<br /><br /> "콧노래~"<br /><br />15년간 억울한 옥살이로 불타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비운의 이발사 토드.<br /><br />뮤지컬 음악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 '스위니토드'가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 "이 역할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남자 배우는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… 굉장히 매력적인 복수, 정말 이를 갈고 있는 그런 역할이라 너무 매력적이죠."<br /><br />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대사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까지.<br /><br />6년 만에 러빗부인으로 돌아온 배우 전미도는 쉽지 않은 역할인 만큼, 매력도 더 크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노래를 하면서 다음 가사가 뭔지를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을 해야 해서, 이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이에요. 또 배우로서도 이 역할은 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역할이고요."<br /><br />드라마 '슬기로운 의사생활' 채송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뒤 돌아온 무대인 만큼, 감회는 남달랐습니다.<br /><br /> "일단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마약 같은 거라서 한동안 안 서니까 정말 너무너무 그립더라고요."<br /><br />잔인한 스토리 안에 블랙 코미디를 잘 살려내는 건 이규형만의 전매특허입니다.<br /><br /> "블랙 코미디다 보니까 재밌는 장면들이 많잖아요. 주로 재밌는 장면들에 저만의 호흡을 잘 녹여보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연습 때부터 해봤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실력파 배우들이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합니다.<br /><br /> "들어는 봤나. 스위니토드~"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#yna.co.kr)<br /><br />#스위니토드_뮤지컬 #스위니토드 #스위니토드_전미도 #스위니토드_이규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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