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성탄절에 또다시 평화협상론을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놓고는 전투기를 출격시켜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성탄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스카우트들이 '베들레헴 평화의 촛불'을 전달합니다. <br /> <br />[노르만 드 게레 주브 /우크라이나군 127여단 소속 : 모든 것이 잘 될 겁니다.이 전쟁에서 100% 승리해 군인들, 가족들과 함께 축하할 겁니다. 그 후에는 결코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성탄절에 평화 협상론을 다시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"수용 가능한 해법에 대해 모든 관련자들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1일 협상을 처음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해 2조3천억 원 규모의 무기 지원을 약속받은 직후입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우리 목표는 전쟁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끝내는 겁니다. 종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, 이는 빠를수록 좋습니다]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은 하지만 다시 평화협상론을 제기하면서 혈맹 벨라루스 내 공군기지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키며 우크라이나를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정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협상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모든 점령지를 포기하고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러시아는 합병한 점령지에서 철수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협상론을 꺼내는 이유가 실제 종전이 아니라 재정비를 위한 '시간벌기'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260403383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