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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원 국조특위, '안전대책 미흡' 질타…여, 전대 준비 속도

2022-12-29 0 Dailymotion

이태원 국조특위, '안전대책 미흡' 질타…여, 전대 준비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가 2차 기관보고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위 위원들은 참사 당일 안전 대책이 미흡했던 점 등을 집중 추궁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회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가 오후 2시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기관 보고 대상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, 용산구청과 소방서 등인데요.<br />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고, 박희영 용산구청은 구속을 이유로 1차 기관보고에 이어 이번에도 출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국정조사 시작 전부터 여야 논쟁의 중심에 섰던 대검찰청도 오늘 기관보고 대상에 올랐는데요.<br /><br />대검은 참사 당일 마약 수사 확대로 현장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김보성 마약조직범죄과장은 마약과 관련한 지침을 일선 검찰청에 전달한 사실도, 경찰을 상대로 마약 수사를 요청하거나 협의한 적도 없다고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특위 위원들은 각 기관들의 사전 안전 대책이 미비했던 이유와 참사 직후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는데요.<br /><br />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그 상황 당시에 용산구청에서 거기에 CCTV 하나만 설치해놨더라면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들이 저기 문제 있다고 판단하고 지시를 했더라면 이런 사고는 없었을 것이다."<br /><br /> "신고가 빗발쳐도 보고체계가 작동하지 않았고 서울경찰청은 입이 열 개라도 할 얘기가 없는 거예요. 서울청장은 빨리 사퇴해야 된다."<br /><br />야당 의원들은 다음 주 있을 1, 2차 청문회에 이어 3차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며 국조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3월 당대표를 뽑을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한 국민의힘,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3월 8일로 확정됐는데요.<br /><br />두 달여의 시간이 남은 셈인데, 당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당 비대위에서는 선관위 구성의 건을 의결했습니다.<br /><br />선관위원장으로 선임된 유흥수 위원장을 필두로 한 위원들 인선도 마무리 지었는데요.<br /><br />향후 선관위는 컷오프를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등 전당대회 진행과 관련한 주요 사안들을 논의하고 결정해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비대위는 오늘 사고 당협 42곳의 조직위원장 인선도 마쳤는데, '친윤'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배치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, '비윤'계 인사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허은아 의원은 SNS에 "친윤이 아니면 다 나가라는 것이냐"며 이번 인선은 '비윤 솎아내기'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당 차원의 전대 준비만큼이나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앞서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김기현 의원은 최근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기독교 지도자 만찬 때 부부가 초청을 받아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권성동 의원은 오후 지지자들과 송년회 겸 모임을 가졌는데, 윤석열 정부가 만들어질 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열정을 되살리자며 사실상의 당권 도전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청한 한동훈 장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이 대표를 향한 수사 등과 관련해 반발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검찰 인권침해 수사 문제점을 논의하는 토론회에 참석해서 작정한 듯 검찰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"지금의 윤석열 정권 검찰은 공익 대변자의 책무를 망각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도구로 전락했다"면서 "검찰이 대통령 가족이나 그들 자신에 대해선 있는 범죄 혐의도 덮는 데 급급한 반면, 여론 선동전까지 벌이고 있다"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이태원국조특위 #2차기관보고 #국민의힘_전당대회 #체포동의안 #검찰인권침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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