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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1 내신 절대평가 여부, 2월 발표...장관도 현장도 '혼란' / YTN

2022-12-29 14 Dailymotion

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놓고 정부와 교육 현장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현장의 준비 없이 2025년 도입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가 이후 이를 정정했는데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의 선결 조건은 '현장의 준비'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칙은 최대한 준비해서 일정대로 2025년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것이지만, 현장 준비 없이 제도를 도입하는 건 고통만 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교학점제는 현재 학교 현장의 준비 부족을 이유로 교원단체는 물론, 일부 교육감들까지 잇따라 시행 연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'현장의 준비 정도'를 강조한 이 부총리의 발언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연기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이 부총리는 고교학점제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일정대로 2025년에 시행된다고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성취평가제와 관련해 1학년까지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려 했지만 <br /> <br />일선 교육청들 가운데 준비가 부족하다는 곳들이 있어 검토 중이란 뜻이었다며 2월에 성취평가 시행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육부는 지난주 2022 교육과정 개편안 발표 자리에서도 고교학점제 연기 가능성에 대해 '사실이 아니다'라는 명확한 답변 대신, 목표 시점을 늦추는 게 결정되지 않았고 보완을 검토한다고 밝히는 등 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성취평가 방안과 더불어 고교학점제 성공의 핵심인 입시제도 개선은 아예 논의 자체가 '시기상조'란 입장인데, 처음 도입하는 고교학점제와 그 성과에 따라 바뀔 입시제도까지 대비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, 일선 교사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92015512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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