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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장관, 성지 방문 강행 '일파만파'...중동 긴장 고조 / YTN

2023-01-04 76 Dailymotion

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극우적이라고 평가받는 네타냐후 총리의 새 내각이 출범한 이후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극우 성향의 이스라엘 장관이 이슬람 성지 방문을 강행한 것을 두고 팔레스타인은 물론 이슬람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극우 성향의 이스라엘 장관이 무장 정파 하마스 등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경호 인력을 대동한 채 동예루살렘 성지 방문을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방문한 곳은 기독교와 유대교, 이슬람교 모두 신성시하는 성지로 이슬람교 3대 성지 가운데 하나인 알아크사 사원이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유대교도도 방문할 수 있지만 기도와 예배는 이슬람교도만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벤그비르 /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: 내가 속한 정부에서는 차별이 없을 것이며 유대인들은 성전 산에 올라올 것입니다.] <br /> <br />1967년 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점령한 곳이지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갈등의 중심지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과 요르단,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슬람권은 이스라엘이 이슬람 성지를 완전히 통제하려는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산 나스랄라 / 헤즈볼라 지도자 :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이 지역에서 두 번째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 미친 극단주의자들을 막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중동의 긴장이 심각한 상황으로 악화할 조짐을 보이자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일제히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네드 프라이스 / 미 국무부 대변인 : 미국은 일방적인 행동이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최근 상황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가 이끄는 극우 연정은 국제사회가 불법으로 규정하는 서안지구 등에서의 정착촌 건설 확대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방침이어서 중동지역에서의 긴장과 충돌이 확대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50215424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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