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주요 7개국, G7 의장국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북한과 중국,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성명에서 "북한의 명백한 국제법 위반에 직면한 상황에서 일본은 프랑스의 변함없는 지지를 기대해도 된다"며 이란과 북한 상황에 극도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"오늘날 유럽과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불가분의 관계"라며 중요한 파트너인 프랑스와 합동 군사 훈련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는 이어 지난해 연말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를 위해 국가안보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한 것을 설명하며 자위대와 프랑스군의 공동훈련 등을 통해 양국 안보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양국 정상은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 안에 외교 국방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은 프랑스가 최근 반격 능력 보유를 천명한 일본과 방위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프랑스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일본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"우크라이나 전쟁을 넘어서 양국은 핵 비확산 문제를 비롯해 주요 국제 위기에서 긴밀히 조율하는 데 실패한 적이 없다"며 공조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정상은 이 밖에도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, 자동차와 방위 산업 분야 등에서 양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101043290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