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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원 참사 수사 결과 곧 발표...'윗선' 못 잡고 마무리할 듯 / YTN

2023-01-13 1 Dailymotion

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출범 74일 만인 오늘(13일) 수사 결과 발표와 함께, 활동을 마무리합니다. <br /> <br />일부 현장 책임자들을 구속하는 등 성과는 있었지만, 정작 수사 초기부터 거론된 이른바 '윗선'에 대한 책임을 묻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특수본이 수사 결과를 언제 발표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태원 사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쯤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전문가와 참사 발생 경위와 원인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, 책임자들에 대한 수사 결론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159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해 11월 1일 5백여 명 규모로 출범해 수사를 이어온 지 74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특수본은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규명 등을 놓고 경찰과 소방, 구청과 서울교통공사 등을 상대로 모두 20여 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핼러윈 기간 사전 안전대책 수립과 참사 발생 뒤 현장 조치가 미흡했단 책임 등을 물어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주요 피의자 6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, 감찰과 수사에 대비해 핼러윈 정보 보고서를 지우라고 지시한 혐의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등은 이미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본은 오늘(13일)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주요 피의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, 오세훈 서울시장 등 '윗선' 피의자들에 대해선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보고, 사실상 무혐의로 가닥을 잡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 수장인 윤희근 경찰청장도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대한 안전 관리의 구체적인 법적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입건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결국 실무진에게만 책임을 묻는 '꼬리자르기식'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1130945081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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